국방차관, 美 사이버사령부 찾아 北 해킹 차단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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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현지 시간 16일, 미국 사이버사령부를 찾아 한미 연합 사이버 작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 차관은 이어 한미 양국의 사이버사령부가 지난달 사이버 작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양측이 북한의 해킹 등을 차단하기 위한 작전에 진력하면서 평시에도 연합 사이버 작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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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현지 시간 16일, 미국 사이버사령부를 찾아 한미 연합 사이버 작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 차관은 티모시 휴 부사령관으로부터 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작전 수행체계 등을 소개받고,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의 주요 수단 중 하나로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이버 테러와 해킹, 자금 탈취 등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을 위한 한미 협력이 필요하다"며 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신 차관은 이어 한미 양국의 사이버사령부가 지난달 사이버 작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양측이 북한의 해킹 등을 차단하기 위한 작전에 진력하면서 평시에도 연합 사이버 작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휴 부사령관도 한미 사이버 협력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인식하고, 고도화하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에서 도출된 공동성명에도 양국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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