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PO 전쟁 점입가경..충남아산, '난적' 안양 꼭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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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티켓을 원하는 충남아산은 유독 약했던 '난적' FC안양을 만난다.
충남아산은 17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승점 47점(12승 11무 12패)으로 6위에, 안양은 승점 62점(17승 11무 6패)으로 2위에 올라있다.
지난 13라운드에서 2-0으로 이길 때까지 충남아산은 안양에 2무 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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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플레이오프 티켓을 원하는 충남아산은 유독 약했던 '난적' FC안양을 만난다.
충남아산은 17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승점 47점(12승 11무 12패)으로 6위에, 안양은 승점 62점(17승 11무 6패)으로 2위에 올라있다.
플레이오프권 싸움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규정이 바뀌면서 올해부터 5위까지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데 현재 대접전 양상이다. 두 자리를 놓고 경남FC, 충남아산, 서울 이랜드가 경쟁 중이다. 3위 부천FC1995와는 승점차가 있는데 세 팀은 촘촘히 붙어있다. 경남FC와 충남아산은 승점이 같다. 1경기를 덜 치른 경남이 득점이 많아 5위에 위치한 상태다.
서울 이랜드는 두 팀과 승점 6점차가 나는데 1~2경기를 덜 치렀다. 향후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차이다. 흐름이 매우 좋다. 서울 이랜드는 4연승을 달리면서 그동안 부진을 씻어냈다. 확실한 추진력을 얻어 플레이오프 싸움을 더 불타게 했다. 서울 이랜드 폭주에 충남아산도 희생을 당했다. 직전 대결에서 0-3 대패를 당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 이랜드에 대패한 충남아산은 무조건 안양을 잡아야 한다. 안양전에서도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서울 이랜드에 추격을 허용하고 경남과 격차가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필승을 다짐하는 이유다. 최근 흔들리는 수비를 다잡아야 한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이 요구된다. 득점 단독 1위를 달리는 유강현을 다른 동료들이 확실히 지원해줄 필요도 있다.
상대가 안양이라 충남아산은 부담이다. 충남아산은 유독 안양에 약했다. 지난 13라운드에서 2-0으로 이길 때까지 충남아산은 안양에 2무 6패를 기록했다. 길었던 안양전 무승 행진을 끝냈으나 안양에 약했던 기억이 아직 큰 건 사실이다. 조나탄, 안드리고, 아코스티 등 외인 공격수들 컨디션이 올라온 상황이라 충남아산은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안양은 충남아산과 대결 이후 대전하나시티즌과 만난다. 중요한 대전전 전에 충남아산을 잡고 광주전 패배를 만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릴 생각이다. 안양도 충남아산만큼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는 이야기다. 치열하고 팽팽한 대결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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