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가 레전드에게.."코트 위 모습, 그리울 것"

정승우 2022. 9. 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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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4, PSG)가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41)에게 그리움을 전했다.

리오넬 메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메시는 "테니스 역사상 유일무이한 천재이자 어떤 스포츠 선수에게도 모범이 되는 천재. 페더러, 당신이 우리를 즐겁게 했던 코트 위의 모습을 우리는 그리워 할 것"이라며 존경과 그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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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오넬 메시 개인 SNS

[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4, PSG)가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41)에게 그리움을 전했다.

리오넬 메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로저 페더러는 16일 그의 SNS에 "지난 3년간 부상과 수술이란 어려움을 겪었다. 다시 경쟁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난 내 몸의 능력과 한계를 알고 있다. 씁쓸한 결정이지만 축하할 일도 많다. 물론 앞으로 테니스를 더 치겠지만, 그랜드슬램이나 투어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더러는 2003년 첫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을 따내고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최고 수준의 기술들을 선보여왔다. 20대 시절 코트 위를 지배하며 연이은 우승기록을 달성했고 2018년 36세의 나이에는 테니스 남자 랭킹 1위에 오르며 역사상 첫 남자 단식 그랜드 슬램 20회라는 역사를 썼다.

페더러는 호주 오픈 6회, 프랑스 오픈 1회, US 오픈 5회, 윔블던 8회 등 수많은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윔블던 8회 우승은 여전히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또한 그는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에서 총 103회의 우승을 거뒀다.

메시는 "테니스 역사상 유일무이한 천재이자 어떤 스포츠 선수에게도 모범이 되는 천재. 페더러, 당신이 우리를 즐겁게 했던 코트 위의 모습을 우리는 그리워 할 것"이라며 존경과 그리움을 표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리오넬 메시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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