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 "더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김두연 기자 2022. 9.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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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2년 전에도 한 차례 건강이상설이 돌았던 그인지라 '국민 배우'의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걱정이 커졌지만 측근은 "건강이상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안성기는 이에 대해 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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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가발을 쓴 듯한 헤어스타일에 부은 얼굴로 등장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목소리는 잠겨 있었고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2년 전에도 한 차례 건강이상설이 돌았던 그인지라 '국민 배우'의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걱정이 커졌지만 측근은 "건강이상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사진=연합뉴스 

안성기는 이에 대해 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항암 치료를 받고 있어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는 그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카시오페아' '한산 : 용의 출현' 등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그는 영화 '탄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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