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뒤 2억원"..테슬라 머스크, 대학시절 여친에 준 선물 가치
최기성 2022. 9. 17. 10:12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가 대학생 시절 여자친구에 준 선물과 함께 찍은 사진이 16만5000달러(2억3000만원)에 팔렸다
미국 경매업체 PR 옥션은 머스크와 지난 1994년 펜실베니아대학 캠퍼스 커플이었던 제니퍼 그윈이 내놓은 기념품이 경매에서 이같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경매에 나온 기념품은 머스크가 그윈에게 준 선물과 사진 등이다. 녹색 에머랄드가 박힌 14K 금목걸이, 머스크로부터 받은 생일 축하카드, 머스크 모습이 담긴 사진 등으로 구성됐다.
생일 축하 카드는 1만7000달러, 목걸이는 5만1000달러에 낙찰됐다. 머스크가 그윈과 나란히 소파에 앉아있는 사진은 1306달러, 머스크가 대학 행사에서 다른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1765달러에 팔렸다.
그윈은 의붓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머스크 기념품을 경매에 내놨다. 그윈은 선배인 머스크와 1년간 사귀었다. 머스크가 졸업한 뒤 헤어졌고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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