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6일 신규 확진 1만1609명..전날 대비 2248명↓

13일 2만6133명으로 급증한 이후 사흘 연속 1만명대
수원 1097명 가장 많아..사망 9명·재택치료 9만2968명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9.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만16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53만9886명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전인 15일 확진자 1만3857명에 비해 2248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9일 1만956명과 비교하면 653명 늘었다.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연속 감소하고 있다. 최근 1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9일 1만956명 → 10일 7069명 → 11일1만83명 → 12일 1만5478명 → 13일 2만6133명 → 14일 1만8903명 → 15일 1만3857명 → 16일 1만1609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이 10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양 861명, 화성 813명, 용인 792명, 성남 739명, 부천 707명, 안산 591명, 남양주 557명, 평택 528명, 김포 499명, 시흥 470명, 의정부 454명, 안양 440명 등이 뒤따랐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004명으로 늘었다.

도는 17일 0시 기준 213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1.8%(677개)를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9만2968명을 기록해 전날(8만9631명)보다 3328명 많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