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 10명 중 8명 "사랑상품권, 지역화폐 만족"

평택=김동우 기자 2022. 9. 17.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택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이용현황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화폐가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평택사랑상품권 이용자의 생생한 의견을 향후 지역화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청 전경.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이용현황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는 총 3553명이 참여했으며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만족도는 83%(매우 만족 50.1%, 만족 32.9%)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불만족은 3.4%, 매우 불만족은 1.2%로 나왔다.

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는 '인센티브 등 혜택이 만족'(80.4%),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9.2%) 순이고, '정책수당 등 지급받는 것이 많아서'(4.8%)가 뒤를 이었다.

평택사랑상품권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가맹점 확대'(70%),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홍보 및 이벤트 확대'(13.1%), 모바일 결제(QR코드) 등 발행 형태 다양화(11.9%) 등이다.

또한 평택사랑상품권의 지속적인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95.5%)는 답변이 주를 이뤘으며, 가계 소비 중 지역화폐가 차지하는 비중(10~30%)은 53.5%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평택시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2000억원이며, 추가적으로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급을 위해 110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화폐가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평택사랑상품권 이용자의 생생한 의견을 향후 지역화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S 주요뉴스]
"원/달러 환율 1400원 눈앞인데" 한은, 다음달 빅스텝?
'사람 날릴 위력' 난마돌 북상… 한반도엔 언제?
안성기 얼굴이?… 누리꾼 "건강에 문제있나" 우려
이정재♥임세령, 美에미상서 커플룩?… '명품' 패션 화제
"배우로 돌아가고파"… 동하, '학폭'의혹 재차 부인
"소파가 11억"… 지드래곤 '연예계 의자왕' 등극?
'모다모다 논란' 이어… 토니모리·아모레 새치샴푸도?
[사실은]'애플페이' 도입 임박?… 약관만 개정됐을 뿐
은행 예금금리 인상 후폭풍… "주담대 금리 연 7% 간다"
[영상] 강행군에 '픽'… 英여왕 관 지키던 경비병 기절

평택=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