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집 '본 핑크', 발매 첫날 100만장 넘게 팔렸다.. K팝 걸그룹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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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1집 이후 약 2년만에 낸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발매 당일인 16일 하루 동안에만 100만장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중음악계 설명을 종합하면 블랙핑크의 '본 핑크' 앨범은 전날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약 101만장 이상 판매됐다.
블랙핑크의 전작인 1집 '디 앨범(THE ALBUM)'의 발매 첫날 판매량은 약 58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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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1집 이후 약 2년만에 낸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발매 당일인 16일 하루 동안에만 100만장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중음악계 설명을 종합하면 블랙핑크의 ‘본 핑크’ 앨범은 전날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약 101만장 이상 판매됐다. K팝 걸그룹 중 첫날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핑크의 전작인 1집 ‘디 앨범(THE ALBUM)’의 발매 첫날 판매량은 약 58만장이다. 블랙핑크의 2집은 앞서 발매 전 선주문량이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인 200만장을 넘어서며 높은 판매량을 예견하게 만들기도 했다.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타이틀곡 ‘셧다운(Shut Down)’,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등이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셧다운’은 43개국의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북·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 각국에서 고른 인기 분포를 자랑하며 단숨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을 밟았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는 ‘셧다운’이 1위에 오른 걸 비롯해 여타 수록곡들이 줄지어 상위권에 오르며 줄세우기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에서,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60개국 정상에 올랐다.
‘핑크 베놈’도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47위를 기록하며 4주째 머물고 있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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