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11일 만에 400만 돌파.. '탑건'보다 빠르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이하 ‘공조2’)가 개봉 1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공조2’는 이날 오전 7시께 누적 관객수 411만2818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공조2’의 흥행 속도는 2017년 설날에 개봉해 781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공조’의 13일째 400만 돌파,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장식한 ‘탑건: 매버릭’의 개봉 18일째보다 빠르다. ‘한산: 용의 출현’과는 동일한 흥행 속도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그리고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