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첫 풀타임..마인츠, 헤르타 베를린과 1-1 무승부

윤은용 기자 2022. 9. 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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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이재성이 17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공을 잡고 있다. 마인츠 | AP연합뉴스



이재성(30·마인츠)이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17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르타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이날 마인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재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재성이 풀타임을 뛴 것은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 만에 처음이다. 직전 정규리그 6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돼 약 30분을 뛰었다.

한편 헤르타 베를린에서 뛰는 이동준(25)은 리그 7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4월 무릎을 다쳐 2021~2022시즌을 마감한 이동준은 새 시즌을 준비하던 지난 7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 도중 다리 근육 부상을 당했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경기는 헤르타 베를린이 전반 30분 뤼카 투사르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후반 45분까지 골이 나오지 않아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마인츠의 극적인 동점골로 갈렸다. 후반 49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의 머리에 맞고 튀어 올랐고 이를 앙토니 카시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승점 1점을 보탠 마인츠는 6위(승점 11점), 헤르타 베를린은 12위(승점 6점)에 자리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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