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저밤이' 냥이들 때문에 밤잠을 설쳐요[펫닥터]
최은영 2022. 9. 17.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트리트 출신 2살 코리아 쇼트헤어 고양이 홍시(남아)와 1살 연시(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사 생활 초기에는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뛰어노는 고양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더욱이 야행성의 본능이 강할수록 집사의 잠은 불량해지고 이웃에 불편을 줄까 마음고생까지 하게 됩니다.
저녁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놀아주면 지친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밤에 휴식을 취하면서 잠을 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트리트 출신 2살 코리아 쇼트헤어 고양이 홍시(남아)와 1살 연시(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매일 각각 6kg, 4kg에 달하는 녀석들이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 미친 듯이 뛰어다닙니다. 고요한 새벽에 서로 장난치면서 거실에서 뛰어노느라 물건도 떨어뜨리고 층간 소음도 우려돼요. 강아지처럼 산책도 못하고 사냥놀이로 체력을 소모시키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밤을 얌전히 보낼 수 있을까요?
김○○(20대 직장인 여성)
김○○(20대 직장인 여성)
[펫펄스랩 크루] 홍시와 연시의 흰색에 고등어 무늬는 ‘나 건강해요, 에너지 넘쳐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천성적으로 야행성이라 밤에 놀고 움직이는 것이 당연하죠.
냥이는 잠이 많아서 하루에 평균 12시간에서 16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이며, 수면 주기와 생활 주기가 조금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집사 생활 초기에는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뛰어노는 고양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더욱이 야행성의 본능이 강할수록 집사의 잠은 불량해지고 이웃에 불편을 줄까 마음고생까지 하게 됩니다.
사람과 새끼 때부터 같이 살던 고양이는 자연스레 생활 패턴이 사람에게 맞춰져서 특별히 밤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길고양이의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밤에 적게 활동하고 잠을 더 많이 자게 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냥이와 충분히 놀아주는 것입니다.
체력을 많이 소비시키고 에너지를 고갈시켜 밤에 깊은 잠을 자도록 하는 것이지요. 특히 밤이 되기 전 저녁 시간에 집중적으로 놀이를 길게 하면 효과적입니다. 저녁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놀아주면 지친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밤에 휴식을 취하면서 잠을 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과 생활 패턴을 맞추는 것이 좋은데요.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잠을 자는 고양이의 본래 생활 패턴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근본적으로 어렵겠지만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 활동하고 저녁이 되면 집사와 같은 시간에 식사하고 잠을 자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집사가 먼저 규칙적인 생활을 유도해야 합니다.
불을 끄고 방이 어두워지면 “이제 잘 시간이야”라고 말하고, 냥이가 밤에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났다면 사랑 표현을 충분히 해주면서 맛있는 사료와 간식을 제공해주세요.
고양이가 숙면할 수 있게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냥이는 본능적으로 따뜻하고 푹신푹신한 소재를 좋아해서,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잠자리를 만들어 주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밤에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해서 혼을 내거나 억지로 가두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고양이는 집사가 자신을 왜 혼내는지, 왜 가두는지 결코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집사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만 저하된답니다.
냥이의 본성을 이해하면서 서서히 습관을 바꾸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냥이는 잠이 많아서 하루에 평균 12시간에서 16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이며, 수면 주기와 생활 주기가 조금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집사 생활 초기에는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뛰어노는 고양이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더욱이 야행성의 본능이 강할수록 집사의 잠은 불량해지고 이웃에 불편을 줄까 마음고생까지 하게 됩니다.
사람과 새끼 때부터 같이 살던 고양이는 자연스레 생활 패턴이 사람에게 맞춰져서 특별히 밤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길고양이의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밤에 적게 활동하고 잠을 더 많이 자게 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냥이와 충분히 놀아주는 것입니다.
체력을 많이 소비시키고 에너지를 고갈시켜 밤에 깊은 잠을 자도록 하는 것이지요. 특히 밤이 되기 전 저녁 시간에 집중적으로 놀이를 길게 하면 효과적입니다. 저녁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놀아주면 지친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밤에 휴식을 취하면서 잠을 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과 생활 패턴을 맞추는 것이 좋은데요.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잠을 자는 고양이의 본래 생활 패턴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근본적으로 어렵겠지만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 활동하고 저녁이 되면 집사와 같은 시간에 식사하고 잠을 자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집사가 먼저 규칙적인 생활을 유도해야 합니다.
불을 끄고 방이 어두워지면 “이제 잘 시간이야”라고 말하고, 냥이가 밤에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났다면 사랑 표현을 충분히 해주면서 맛있는 사료와 간식을 제공해주세요.
고양이가 숙면할 수 있게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냥이는 본능적으로 따뜻하고 푹신푹신한 소재를 좋아해서,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잠자리를 만들어 주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밤에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해서 혼을 내거나 억지로 가두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고양이는 집사가 자신을 왜 혼내는지, 왜 가두는지 결코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집사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만 저하된답니다.
냥이의 본성을 이해하면서 서서히 습관을 바꾸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 이메일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펫스티벌
최은영 (eun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대통령과 간이침대, 그리고 40시간[통실호외]
- K콘텐츠 전설의 서막…'오징어 게임' 방영 시작[그해 오늘]
- '신당역 스토킹 살인'에 소환된 '강남역 10번 출구'[사회in]
- 에미상서 입증된 럭셔리 브랜드의 韓 사랑[주간명품]
- [뉴욕증시]연준 금리 5% 넘나…S&P, 3900 지지선 또 붕괴
- '초코파이' 가격도 9년 만에 올랐다[주간식품]
- [호갱NO]주행거리 조작된 중고차 구매…보상받을 수 있을까
-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북한 기사를 볼 수 있다?[광화문 한통속]
- 전인지 “코스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 더 아쉬워…아직 찬스 있다”
- "지원이만의 댄스 트롯, 'TDT'로 불러주세요"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