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 영빈관 건립 계획 전면 철회" 지시
KBS 2022. 9. 17. 09:47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새 영빈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어젯밤, 윤 대통령이 "즉시 예산안을 거둬들여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 건립 계획 취지를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지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새 영빈관을 건립하기 위해 878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예산 문제가 대통령실 이전의 타당성 논란으로 다시 번지자, 건립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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