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의 보물' 안동 송이버섯 본격 출하.."풍작 기대"

김진호 2022. 9. 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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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채취한 송이버섯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산림조합 송이공판장에서 지난 15일 진행된 공판에서는 총 262.1㎏의 송이버섯이 수매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순조롭게 송이버섯 생산이 이어져 산촌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산물은 산림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채취할 수 있다"며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무단으로 사유림 또는 국·공유림에 출입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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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송이버섯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채취한 송이버섯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산림조합 송이공판장에서 지난 15일 진행된 공판에서는 총 262.1㎏의 송이버섯이 수매됐다.

등급별로는 1등급 1.62㎏, 2등급 10.86㎏, 3등급 27.13㎏, 4등급 86.49㎏, 등외품 126.9㎏, 혼합품 9.1㎏으로 집계됐다.

1㎏당 거래가격은 1등급 50만 1000원, 2등급 36만 2000원, 3등급 25만 3000원, 4등급 22만 3000원, 등외품 16만 8000원, 혼합품 8만 7000원을 기록했다.

송이버섯 생산량은 땅속 온도와 토양수분 등 생육환경에 크게 좌우된다.

최근 6~7년간은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적었다.

올해는 여름 폭염 후 잦은 강우 등 송이 생장에 적합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송이버섯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순조롭게 송이버섯 생산이 이어져 산촌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산물은 산림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채취할 수 있다"며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무단으로 사유림 또는 국·공유림에 출입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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