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명 시나리오 가동하나..與, 18일 윤리위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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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는 18일 소집된다.
윤리위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가 개시될지가 주목된다.
다만 오는 28일 회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추가로 회의를 열기로 결정된 만큼 이번 윤리위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 미뤄봤을 때 이번 회의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개시 절차뿐 아니라 징계 자체도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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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는 18일 소집된다. 윤리위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가 개시될지가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윤리위 관계자는 오는 18일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안건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28일 회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추가로 회의를 열기로 결정된 만큼 이번 윤리위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 27일 의원총회에서는 이 전 대표의 '개고기'·'양두구육'·'신군부' 등 발언을 두고 추가 징계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1일 "의총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 당규에는 "징계사유가 중대하고 명백한 경우에는 위원회 재적 위원 과반수의 의결로 소명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이로 미뤄봤을 때 이번 회의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개시 절차뿐 아니라 징계 자체도 이뤄질 수 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와우. 대통령 출국 시점에 맞춰. 바로 직후에"라며 윤리위 개최 소식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윤리위 개최를 하기로 해놓고도 언론인들이 물어봐도 이야기를 안해준다"라며 "개최 여부까지 숨겨가면서 윤리위까지 열어야 할 이유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에는 라디오에 출현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또 순방하신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국민의힘 지도부 등이 뭔가를 꾸미고 있지 않을까"라며 "역사적으로도 지난 몇 달을 살펴보면 윤 대통령이 출국하거나 어디에 가시면 꼭 그 사람들이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든 빌미를 만들어서 제명 시나리오를 가동할 것 같다"며 어떤 공격이 있을지에 대해 "윤리위를 오늘 열려면 오늘 저녁에 열 수도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수해 봉사현장 실언'으로 징계 절차가 개시된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권은희 김희국 의원의 소명을 듣기 위해 오는 28일 열리는 회의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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