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북의 히든카드' 조규성, "부담은 없어..우승 위해 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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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전북현대의 히든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규성은 군 복무를 위해 입단한 김천상무 전역 후 원소속팀 전북현대로 복귀했다.
조규성이 복귀 후 치른 2경기에서 전북은 공교롭게도 우승 경쟁팀 울산현대와 승점 차를 10점에서 5점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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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조규성이 전북현대의 히든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규성은 군 복무를 위해 입단한 김천상무 전역 후 원소속팀 전북현대로 복귀했다.
조규성 잠시 떠난 전북은 사령탑과 많은 선수들이 합류하는 등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무엇일까?
조규성은 “크게 느끼지는 못했는데 딱 1가지 와 닿는 부분이 있었다. 은퇴한 (이)동국 이형이다. 축구계에서 영향력이 큰 선배다. 팀 분위기 조성에 엄청난 존재였다. 지금도 따로 연락을 하고 지낸다. 해설하실 때 좋게 언급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전북 입단 당시 새내기 느낌이 강했던 조규성이지만, 씨앗이 거목이 된 것처럼 엄청난 성장을 이루고 복귀했다.
전북에 조규성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득점력을 갖춘 공격수가 합류하면서 우승 경쟁에 탄력을 받는 중이다. 히든카드로 주목을 받는 중이다.
조규성은 “복귀 후 ‘네가 해줘야 한다’,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감독님이 외국인 선수 영입과도 같다고 직접 말씀을 해주셨다. 부담은 없었다. 팀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13골을 기록 중이다. 선두 주민규와 격차는 단 2골. 상황에 따라서는 득점왕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욕심은 있다. 전북 복귀 후 2경기 골은 없었지만, 경기력을 좋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다”고 언급했다.
플레이 스타일도 달라진 조규성이다. 김천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키우면서 그동안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피지컬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로 인해 수비수와의 경쟁, 제공권 싸움, 연계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많은 활동량으로 공간 침투를 즐겨 했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조규성은 “현재 플레이 스타일이 자리 잡은 것 같다. 김천과 전북에서의 역할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연계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인정했다.
조규성이 복귀 후 치른 2경기에서 전북은 공교롭게도 우승 경쟁팀 울산현대와 승점 차를 10점에서 5점까지 줄였다.
이에 대해서는 “격차가 5점 차까지 줄어서 전북의 우승 DNA가 살아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합류 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분위기도 좋고 목표가 실현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천에서 대표팀이라는 가장 큰 수확을 얻은 조규성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름을 꾸준히 받으면서 이제 월드컵까지 노리는 중이다.
조규성은 “컨디션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아직 월드컵 출전 여부는 모르지만, 꿈을 꾸는 것 같다. 우연한 기회로 잡은 대표팀 소집은 매번 감사하다. 최종 명단에 들어간다면 소름이 돋을 것 같다.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를 좋아했는데 눈앞에서 볼 수도 있으니 설레기도 한다”며 가까운 미래를 구상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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