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건강이상설에 입 열었다 "혈액암 투병중, 가발 착용"

김현록 기자 2022. 9. 17.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이다.

근황 공개와 함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안성기는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며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성기의 건강 이상설이 재점화된 것은 지난 15일 개막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안성기. 출처|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이다.

근황 공개와 함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안성기는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며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항암 치료로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며 "이 머리로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도 언급했다.

안성기의 건강 이상설이 재점화된 것은 지난 15일 개막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면서부터다. 감독의 데뷔 40년을 맞아 데뷔작 '꼬방동네 사람들' 무대인사에 참여한 안성기는 다소 부은 얼굴, 가발을 쓴 모습으로 포착돼 우려를 불렀다. 배우 김보연이 안성기를 부축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날 안성기는 "글쎄 지금 같이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 "40년 만에 이 영화를 또 본다는 건 가슴을 설레게 한다"고 언급했다. 무대 인사가 끝난 뒤에는 영화를 보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실미도', '라디오 스타', '아들의 이름으로'와 최근 '카시오페아'와 '한산: 용의 출현'까지 약 70여편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명실상부 '국민배우'다.

안성기는 영화 '한산:용의 출연' 촬영을 마친 뒤인 2020년 10월 건강 악화로 우려를 산 바 있다. 이후 두문불출하다시피 했던 안성기는지난해 5월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시사회에 참석해 건강이상설을 불식시켰다. 또 10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 등에 참여해 건재함을 알리기도 했다.

▲ 15일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안성기(사진 맨 왼쪽). 제공|스튜디오보난자, 미로비전
▲ 20201년 10월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당시 안성기.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