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연우, '금수저'의 키워드.."마음가짐, 그리고 시청자"

김지호 2022. 9.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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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채연과 연우가 MBC-TV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김은희, 연출 송현욱·이현진)의 핵심 키워드를 공개했다.

정채연은 17일 '금수저'의 핵심 키워드에 대해 '마음가짐'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연우는 "때문에 '금수저'는 바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채연과 연우는 '금수저'의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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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연기자 정채연과 연우가 MBC-TV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김은희, 연출 송현욱·이현진)의 핵심 키워드를 공개했다. 

정채연은 17일 '금수저'의 핵심 키워드에 대해 '마음가짐'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내 마음가짐에 따라 삶의 방향성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우는 '금수저'가 곧 '시청자'라고 표현했다. "드라마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존재 자체가, (우리) 모두의 행복과 즐거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우는 "때문에 '금수저'는 바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채연과 연우는 '금수저'의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채연은 "다들 너무 밝고 유쾌하다. 현장에서 웃으면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우는 "현장에 또래들이 많다. 덕분에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다. 서로 장난도 치며 긴장도 푼다"며 "대기할 때 이런저런 농담도 한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귀띔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 아이가 우연히 금수저를 얻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그가 부잣집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뒤바뀌어, 후천적 금수저가 된다는 내용이다. 

정채연(나주희 역)과 연우(오여진 역)는 부잣집 딸로 태어난 인물들을 연기한다. 그러나 서로 정반대 성향을 가졌다. 

극중 정채연은 재력에 비해 소탈하고 수수하다. 반면 연우는 많이 가졌어도 더 가지려 하는 욕심 많은 캐릭터를 선보인다. 

정채연과 연우 외에도 육성재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금수저'는 '빅마우스' 후속으로 편성됐다. 오는 2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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