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조문외교 이어 경제외교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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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에서 '조문 외교'뿐 아니라 미국·캐나다 등과의 경제 외교전에도 나선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윤 대통령의 미국·캐나다 방문 핵심을 △세일즈 △첨단산업 공급망 △과학기술 협력 등 3가지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2차 전지 개발에서 필수 광물로 알려진 리튬·니켈·코발트 등 매장량이 풍부하고 인공지능(AI) 수준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캐나다에서 경제 협력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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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방문 핵심…세일즈, 첨단산업 공급망, 과학기술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에서 ‘조문 외교’뿐 아니라 미국·캐나다 등과의 경제 외교전에도 나선다.
대통령 비서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國葬)을 찾아 조문한 후 이튿날 유엔총회 개최지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정상 회담도 한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윤 대통령의 미국·캐나다 방문 핵심을 △세일즈 △첨단산업 공급망 △과학기술 협력 등 3가지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 디지털 비전 포럼, 재미 한인 과학자 간담회, 스타트업 서밋 등 경제 일정을 준비했다. 특히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일본 등과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지난 7월 피살) 총리가 회담한 후 2년 9개월 만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이익 우려가 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문제가 의제에 오를지가 핵심이다.
윤 대통령은 2차 전지 개발에서 필수 광물로 알려진 리튬·니켈·코발트 등 매장량이 풍부하고 인공지능(AI) 수준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캐나다에서 경제 협력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관련 순방 때와 같이 윤 대통령이 한국 기업으로의 투자를 유치하고, 직접 세일즈맨으로 뛰는 외교전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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