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풍 '난마돌' 대비 미흡 간부 질타..하천 정비 강조

신준명 2022. 9. 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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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을 앞두고 대비가 미흡한 지역 간부들을 공개적으로 질타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7일)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중소하천관리소 인력과 설비를 강·하천 정리와 관련 없는 일에 동원해 단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다면서 이 사업을 남의 집 일처럼 여기는 시 간부들의 그릇된 관점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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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을 앞두고 대비가 미흡한 지역 간부들을 공개적으로 질타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7일)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중소하천관리소 인력과 설비를 강·하천 정리와 관련 없는 일에 동원해 단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다면서 이 사업을 남의 집 일처럼 여기는 시 간부들의 그릇된 관점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평안남도 맹산군에 대해선 강·하천 정리 실태가 매우 한심하다며 패배주의에 빠져 있다가는 자기 자신은 물론 자기 지역의 안전도 지켜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양강도 보천군, 평안남도 대흥군 등 지역 간부들에게도 결함을 범했으면 그것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대책을 세워야지 왜 책임을 회피하느냐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수라는 자연 재앙으로부터 귀중한 모든 것을 안전하게 지켜내려면 온 나라의 크고 작은 강·하천들을 잘 정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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