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차관, 미국 사이버사령부 방문해 협력 방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지난 16일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 후 미국 사이버사령부(U.S. Cyber Command)를 방문했다.
17일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 차관 티모시 휴(Timothy D. Haugh)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을 접견하고 미국 사이버사의 주요 능력과 작전수행체계 등을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지난 16일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 후 미국 사이버사령부(U.S. Cyber Command)를 방문했다.
신 차관은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의 주요 수단 중 하나로서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이버 테러, 해킹 및 자금 탈취 등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을 위한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공동의 상황 인식을 토대로 사이버 관련 정보공유, 공동연구 및 양자·다자 연습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협력 관계가 더욱 진전될 수 있도록 미국 사이버사령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신 차관은 양국 사이버사령부가 사이버 상에서 북한이 해킹 등을 통해 가상자산을 탈취하거나 질서를 흩트리는 행위를 엄격히 차단하기 위한 대응 작전에 진력해 줄 것과, 북한의 해킹세력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토록 평시부터 `헌트 포워드`(Hunt Forward) 등 연합작전을 비롯해 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티모시 휴 부사령관은 한미 사이버 협력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인식하고,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당역 역무원 살해범의 '샤워캡', 감형 노렸나
- 검찰, 남욱 구치소서 체포해 조사했다…위례 신도시 특혜 의혹
- 美바이든 방문 때도 영빈관 안 쓴 尹…박물관·국방컨센션센터 이용할듯
- 안성기, 또 다시 불거진 건강이상설…측근 "사실무근"
- 42층 건물이 폭발하듯...중국서 대형 화재
- 신당역 살인에 이어 또 스토킹 범죄…"前 연인에 휘발유 뿌려"
- 일감 급한 대우조선해양, 8000억 규모 전투함 사업 포기한 이유
- “살아서 퇴근하고 싶다” 신당역은 지금
- [누구템] 용진이형의 친근한 투샷 속 하얀색 나이키 신발은
- ‘기차 날릴 위력’ 난마돌, 한반도와 가까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