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아픔' 전현무, "복잡하다. 짝은 어딘가 있겠지". 2세 계획에 대해선 "아이 뒤에서 웃는 아빠가 나였으면.."('나혼자산다')

이정혁 2022. 9. 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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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다. 뭐 짝은 어딘가 있겠지"라고 전현무의 이별 후 첫 고백이 시청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겨줬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MC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쿤스트 진행으로 전현무와 한석준의 캠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석준이 2세 계획을 묻자, 전현무는 "놀이공원에서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다니는 것을 보지 않냐. 그런 게 뉴스에 나오면 막연히 부러울 때가 있다. 그 모습이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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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C '나 혼자 산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복잡하다. 뭐 짝은 어딘가 있겠지"라고 전현무의 이별 후 첫 고백이 시청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안겨줬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MC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쿤스트 진행으로 전현무와 한석준의 캠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친구이자 방송인 한석준과 첫 캠핑을 떠난 전현무는 한석준이 딸 시빈양과 영상통화하는 것을 지켜보다 "진짜 예쁘다, 내 딸 아닌데도 예쁘다"라며 가정을 꾸린 것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석준이 2세 계획을 묻자, 전현무는 "놀이공원에서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다니는 것을 보지 않냐. 그런 게 뉴스에 나오면 막연히 부러울 때가 있다. 그 모습이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 뒤에서 웃고 있는 아빠가 나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 아이를 캠핑카에 태워 좋아하는 곳에 가 보고, 사진도 찍어주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원래 결혼과 2세 계획이 없었던 전현무는 최근 나이가 들면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도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게 별거 아닌데 단란해 보인다는 그런 생각이 최근 많이 든다. 계속 혼자 사는 게 정답은 아니겠구나 싶다"고 밝힌 전현무는 "복잡하다. 뭐 짝은 어딘가 있겠지"라고 솔직담백하게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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