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쫓아다닌 2090억 FW..1월에 영입 가능성 UP

이규학 기자 2022. 9.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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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하파엘 레앙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16일(한국시간)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여름 동안 레앙을 첼시로 영입하기 위해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레앙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앞으로 몇 주 동안 첼시로 이적하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가 필요했다.

레앙의 에이전트인 멘데스와 첼시는 이번 여름 지속적으로 접촉을 해왔기 때문에 협상 과정이 어렵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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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첼시가 하파엘 레앙을 포기하지 않았다. 1월 이적시장에 영입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16일(한국시간)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여름 동안 레앙을 첼시로 영입하기 위해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레앙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앞으로 몇 주 동안 첼시로 이적하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레앙은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로 지난 시즌부터 주목받던 공격수다. AC밀란에 소속된 레앙은 지난 시즌만 총 43경기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알렸고, 이번 시즌에도 7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윙 포워드까지 모두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빅클럽이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가 필요했다.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가 모두 팀을 떠난 가운데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하지만 마땅한 매물이 없었고, 결국 ‘노장’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첼시는 레앙에게도 접촉했다. AC밀란에 8,000만 유로(약 1,115억 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AC밀란은 핵심 공격수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을 알리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에 삽입된 금액만을 제시했다. 레앙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090억 원)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첼시가 아니다. 첼시는 얼마 전,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과 브라이튼을 지휘하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포터 감독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적료를 지원할 전망이다. 포터 감독 입장에선 1월이 처음 찾아온 이적시장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매물을 찾고 있다.


여기에 레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레앙의 에이전트인 멘데스와 첼시는 이번 여름 지속적으로 접촉을 해왔기 때문에 협상 과정이 어렵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하지만 영입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레앙은 첼시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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