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인생의 버킷리스트? 가족들과 오로라 보러 가고 싶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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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자신의 버킷리스트에 대해 밝혔다.
16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의 배우 류승룡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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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의 배우 류승룡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류승룡은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남편 '진봉'으로 분해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친근한 매력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사랑에 솔직한 20대부터 감정 표현에 인색한 중년 가장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날 류승룡은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묻는 말에 "큰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인데 수능이 끝나고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에 가족끼리 오로라를 보러 가고 싶다. 아이슬란드나 캐나다 등에 가서 함께 대자연을 좀 보고 싶은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웃었다.
이어 "근데 만약 극 중 '세연'처럼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면 좀 다르다. 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또 감사하게 살고 싶다"며 "가장 어려운 게 가장 귀중한 걸 귀중하게 생각하고, 소중한 걸 소중하게 여기고, 가장 중요한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부인하고, 또 외면하고 싶지만, 누구나 유한한 삶을 사는데 이 영화를 통해 어떤 것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인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아내도 내 옆에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더라. 일상을 더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생은 아름다워' 속 가족들에게 겉이 바삭하다 못해 딱딱하기 그지없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진봉'과는 달리 스윗한 면모를 뽐낸 류승룡은 "그래서 (연기가) 더 힘들었다. 엄청난 인물 분석을 하고 몰입해야 했다"고 웃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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