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비혼 선언 "결혼 무섭고 부담스러워.. 커리어 방해될 것"

연희진 기자 2022. 9. 17.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고주원의 '결혼이 무섭다'는 말에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

박나래는 "결혼이 무섭고 부담스럽다"며 "제가 서른여덟인데 저 빼고 대부분 결혼했다. 그런데 결혼한 친구가 '넌 결혼하지 마. 더 놀다 와'라고 한다. 내가 한 사람과 평생을 살 수 있을까, 자녀를 책임질 수 있을까 생각이 들면 무섭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나래가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코미디언 박나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나래는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고주원의 '결혼이 무섭다'는 말에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

박나래는 "결혼이 무섭고 부담스럽다"며 "제가 서른여덟인데 저 빼고 대부분 결혼했다. 그런데 결혼한 친구가 '넌 결혼하지 마. 더 놀다 와'라고 한다. 내가 한 사람과 평생을 살 수 있을까, 자녀를 책임질 수 있을까 생각이 들면 무섭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커리어를 유지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하고 있는 일을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한다. 혼자 사는 프로그램도 있고 싱글이니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며 "'이 사람이 내 인생의 베스트일까? 더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이 사람에게 내 인생을 맡겨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는 박나래의 고민을 듣고 결혼이 크게 줄어든 세 가지 이유를 꼽았다.

오 박사는 "예전에는 결혼은 필수였는데 지금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며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첫째 경제적 어려움이다. 둘째는 결혼 상대를 찾지 못해서, 셋째는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니S 주요뉴스]
안성기 얼굴이?… 누리꾼 "건강에 문제있나" 우려
이정재♥임세령, 美에미상서 커플룩?… '명품' 화제
"배우로 돌아가고파"… 동하, '학폭'의혹 재차 부인
신민아♥김우빈, 달달한 목격담… '파리 데이트' 즐겼나
"소파가 11억"… 지드래곤 '연예계 의자왕' 등극?
'3년 만의 컴백' 이나영…♥원빈 복귀는 언제쯤?
'열애설만 n번째' 제니♥뷔, 제주도 데이트 했나?
"곽윤기, 김아랑 진짜 사귀냐?"… 김태균 돌직구에 '당황'
"감당 안될 정도"… 김광규 과거 사진, 어떻길래?
허니제이 결혼+임신 겹경사… "기쁨과 책임감 교차"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