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탐사 스타트업 '인투이티브 머신', 내년 나스닥 상장

김상협 기자 2022. 9. 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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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인 달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트업 '인투이티브 머신'이 내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

2013년 설립된 인투이티브 머신은 우주인이 달에 착륙해 탐사작업을 벌일 때 필요한 소형 우주선과 로봇을 만들면서 관련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

인투이티브 머신은 성명에서 "미국이 50년 만의 달 귀환을 계획하는 가운데 우리는 장기적인 달 탐사 인프라와 상거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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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참여한 1조4000억원 가치 기업…로봇 담당

미국의 유인 달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트업 ‘인투이티브 머신’이 내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 2013년 설립된 인투이티브 머신은 우주인이 달에 착륙해 탐사작업을 벌일 때 필요한 소형 우주선과 로봇을 만들면서 관련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

인투이티브 머신은 16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인플렉션 포인트’와 합병을 통해 내년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상업용 달 화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인투이티브 머신은 성명에서 "미국이 50년 만의 달 귀환을 계획하는 가운데 우리는 장기적인 달 탐사 인프라와 상거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회사 매출액은 1억200만 달러(1418억 원), 내년에는 2억9100만 달러(4045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 상장 이후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투이티브 머신의 스팩 합병은 내년 1분기 마무리되고 , 상장 시 거래 종목명은 ‘LUNR’로 정해졌다.

김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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