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주호 딸' 나은, 아빠 닮아 '운동DNA'..리듬체조 섭렵→체조 요정('슈돌')

김지원 2022. 9. 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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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루하루 성장하며 색다르고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는 아이들과 모든 순간이 소중한 슈퍼맨들의 하루가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훈훈한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7회는 '너를 알아가는 순간' 편으로 꾸며졌다. 찐건나블리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젠은 전 농구선수 전태풍과 그의 아들 태양을 만나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단연남매(단우+연우)는 김동현과 플리마켓을 열어 꼬마 사장님이 됐다.

이날 건후는 '서핑보이'로 변신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장난감 벌레에도 놀라고 조금만 빠른 놀이기구에도 무서워하던 겁쟁이 건후가 '용감 건후'로 탈바꿈한 것. 건후는 보드 위에 우뚝 서서 방향 전환에 성공하는가 하면, 여유로운 미소까지 날리며 물 위의 왕자로 거듭났다. 그러나 건후는 방심한 사이 물 속에서 벌러덩 눕게 되자 울음을 터뜨렸다. 그도 잠시, 씩씩하게 한 번 더 서핑에 도전하며 두려움을 이겨내 불굴의 의지를 보였다. 하루하루 성장해 늠름해진 건후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나은이는 리듬체조를 배우며 '체조 요정'으로 사랑스러운 자태를 자랑했다. 나은이는 몸풀기 동작인 다리 찢기부터 무지개 모양의 동작까지 남다른 유연성을 자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은이는 리본 돌리기에서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자, 몇 번이고 연습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는 무대 의상을 입고 동화 속 공주 같은 비주얼로 환상적인 체조 공연을 선보였다. 나은이는 사뿐사뿐 나비처럼 우아한 선으로 고난이도 동작을 해내며 리듬체조의 모든 것을 섭렵해 감탄을 불렀다. 아빠 박주호는 "역시 내 딸 박나은"이라고 뿌듯해 하며 운동DNA를 인증했다.

젠과 사유리는 지난 3월에 이어 전 농구 선수 전태풍과 그의 아들 태양과 재회했다. 다시 만난 젠과 태양은 한층 더 끈끈하고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며 웃음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그네에 탄 젠은 기쁨의 박수를 치며 그네의 스릴을 맘껏 즐겼다. 이어 젠은 태양과 숨바꼭질을 하며 놀이터 구석구석을 활기차게 뛰어다니며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전 농구 선수인 전태풍조차 "이렇게 금방 지친 건 처음이야"라며 젠의 넘치는 에너지에 혀를 내둘러 다시 한 번 '에너자이젠'의 깜찍한 파워를 입증했다.

슈퍼맘 사유리는 젠을 위해 5번째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도전했다. 그동안은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었지만,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젠의 위급상황을 대비해 운전을 배우기로 마음먹은 것. 사유리는 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도 도로 표지판을 보며 열공에 나섰다. 사유리는 41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필기시험에 불합격하고 말았지만, 젠을 위해 노력하는 슈퍼맘 사유리의 노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김동현과 단연남매는 동묘 재래시장에서 플리마켓인 '단근마켓'을 오픈했다. 단우는 현란한 장사 스킬로 매력을 대 방출했다. 손님들에게 인사를 먼저 건넸고, 상품 설명과 가격 안내까지 해내며 베테랑 꼬마 사장님의 면모를 뽐냈다. 단우의 다정함도 장사에서 빛을 발휘했다. 단우는 비슷한 나이 또래의 손님에게 장난감 서비스와 과자까지 챙겨주었다. 이모 손님에게는 포옹으로 애교 서비스까지 날리며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단우 사장님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했다.

'단근마켓'을 열어 러블리한 장사 스킬을 자랑한 단우, 슈퍼맘 사유리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나날이 생기와 에너지를 더해가는 젠, 서핑을 배우며 용감한 모습을 보여준 건후와 리듬체조로 깜찍한 자태를 뽐낸 나은. 이처럼 슈퍼맨과 함께하는 아이들은 하루하루 성장하며 색다른 모습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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