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입맛 잡아라"..식음료업계, 그래니 감성 제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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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매 입맛', '그래니 감성' 등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다양한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가을 시즌 음료 4종과 케이크 1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공략한 제품으로 할리스 MZ세대 직원들이 '흑임자 크림 라떼' '오미베리 사과차' '단호박 바스크 치즈 케이크'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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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최근 '할매 입맛', '그래니 감성' 등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다양한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가을 시즌 음료 4종과 케이크 1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공략한 제품으로 할리스 MZ세대 직원들이 '흑임자 크림 라떼' '오미베리 사과차' '단호박 바스크 치즈 케이크'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흑임자 크림 라떼는 달콤한 연유 라떼에 고소하고 진한 흑임자 크림을 가득 올렸다. 산뜻한 풍미의 할리스 프리미엄 블렌드 원두와 부드러운 흑임자 크림이 잘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레트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문경 오미자와 청송 사과가 주 재료인 '오미베리 사과차'는 상큼한 오미자 엑기스에 달콤한 사과 과육과 레드커런트를 넣어 새콤달콤하게 즐기기 좋다.
'단호박 바스크 치즈'는 가을 제철 작물인 단호박을 직접 으깨고 크림치즈와 함께 구워 생크림을 올린 케이크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스모키한 풍미와 달콤한 단호박 맛이 조화로워 할매입맛 소비자를 사로잡는다.
우리 전통 간식인 홍시와 수정과를 접목시킨 메뉴도 눈길을 끈다. 메가엠지씨커피는 가을을 맞아 경상북도 청도와 경산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요거트, 과즐 등을 출시했다. '청도 홍시 수정과 티플레저'는 메가커피만의 차별화된 수정과 티백을 사용한 시즌 한정 티 블렌딩 음료로 입안 가득 달콤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청도 홍시 스무디'는 부드러운 홍시를 담아 청도 홍시 특유의 단맛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릭요거 홍시놀라'는 홍시와 그릭요거트, 그래놀라가 한데 어우러진 메뉴다. 또한 과자를 기름에 튀겨 튀밥을 입힌 제주식 한과 과즐에 경산 특산물 대추와 우리 밀을 섞어 국내산 조청, 쌀 튀밥을 입힌 '경산 대추 과즐'도 출시했다.
전통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우리 고유의 제조 방식으로 만든 유기농 식혜도 인기다. 풀무원식품은 국산 유기농 쌀과 엿기름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유기농 명인식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재료인 국내산 쌀을 비롯해 식혜 제조에 사용된 엿기름과 설탕, 겉보리가 모두 유기농이다. 맛의 극대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최초 식혜 명인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에 따라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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