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사의 포근한 계절 가을..'꿀잠 보장' 매트리스는?

[강추아이템]프리미엄 호텔형·가성비 렌털형 선택지 다양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결혼·이사 성수기인 가을 시즌을 맞아 매트리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업체들도 예비 신혼부부 수요를 잡기 위해 분주하다.

최근 특별한 침실을 꾸미려는 'MZ세대'가 늘면서 프리미엄 라인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많아 다양한 가격대별 매트리스가 출시되고 있다.

◇한샘 "포시즌 매트리스로 '침대피로' 푸세요" 포시즌은 온도·습도·편안함 등에 집중한 한샘의 대표 매트리스 브랜드다. 2018년 8월 ‘유로 602 포시즌’을 시작으로 '포시즌5'와 '포시즌6' 등 6종 제품을 선보였다.

포시즌6은 △헤나(HERNA) △마레(MARE) △세이지(SAGE) 등 3종을, 포시즌5는 △바움(BAUM) △란다(LANDA) △아이레(AIRE) 등으로 구성됐다.

포시즌 매트리스는 한샘이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블랙T 스프링'과 강도가 높은 '모션D 스프링' 등 스프링 2종을 적용했다. 스프링 2종이 단계적으로 작용하는 '그라데이션 설계 공법'을 적용해 쿠션감과 지지력을 높였다.

블랙T 스프링은 차량 서스펜션 충격 흡수 소재로 쓰이는 OT강선(Oil Tempered Wire)을 적용해 탄성과 내구성을 갖췄다.

한샘은 숙면 유도 기술도 포시즌 매트리스에 적용했다. 커버는 온·습도 조절에 뛰어난 섬유 소재를, 내부 충전재는 보온성·탄력·통기성이 우수한 캐시미어·양모 등을 사용했다. 한샘은 이달 30일까지 포시즌 매트리스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K매직, 호텔 스위트룸 침대와 동일한 '워커힐 매트리스'

SK매직은 프리미엄 침대 '워커힐 매트리스' 3종을 이달 1일 출시했다. 워커힐 매트리스는 △앰배서더 스위트 △로열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등 실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스위트룸 객실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모델명도 3개 객실명을 가져왔다.

매트리스의 핵심인 스프링은 인체공학적인 '7존 트리플 독립스프링'을 적용했다. 세 가지 스프링(소프트·미디움·하드 타입) 체중을 분산하고 신체 부위를 편안하게 지지해 준다.

기존 매트리스 대비 2배 두께인 '4면 폼케이스'를 통해 견고함을 유지한다. 매트리스 측면엔 공기 순환을 위한 에어홀을 추가했다.

토퍼는 부드러운 촉감의 최고급 천연 캐시미어를 사용했다. 최고급 양모 충전재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한 느낌을 준다. 난연솜과 방염 원단을 사용해 화재 위험도 줄였다.

워커힐 매트리스 렌털 가격은 앰배서더 스위트·로얄 스위트는 월 2만~4만원대(의무사용기간 60·72·84개월 구성)다. 최고급 모델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월 8만~9만원대(의무사용기간 60·72·84개월)다.

◇코웨이, 가성비甲 탑퍼·커버 교체형 매트리스

코웨이는 제품 렌털 기간 동안 탑퍼·커버를 교체해 주는 탑퍼 교체형 매트리스 3종을 신규 출시했다. 각각 △슬림탑퍼교체 프라임 매트리스(S사이즈) △탑퍼교체 프라임플러스2 매트리스 △커버교체 원바디2 매트리스 등이다.

슬림탑퍼교체 프라임 매트리스(S사이즈)는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리젠(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를 매트리스 원단에 적용했다. 탑퍼 내 솜 함유량을 기존 자사 매트리스 제품 대비 60% 높여 우수한 탄성과 포근함을 제공한다.

탑퍼교체 프라임플러스2 매트리스는 신체 곡선에 따라 7개의 각기 다른 밀도로 체중을 분산시키는 '에르고노믹스(인간공학) 7존 폼 탑퍼'와 신체 하중에 따라 7개 영역으로 나누어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7존 듀얼 독립 스프링'을 탑재했다.

커버교체 원바디2 매트리스는 매트리스와 프레임이 결합한 일체형 디자인으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자가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신체가 직접 닿는 매트리스 상단을 분리형 워셔블 커버로 구성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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