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절친 홀란드와 만난다.. PL서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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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을 먹었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만난다.
울버햄튼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과 홀란드의 만남으로 관심이 쏠리는 울버햄튼과 맨시티 경기는 17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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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한솥밥을 먹었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만난다.
울버햄튼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현재 1승에 그치고 있는 울버햄튼의 가장 큰 고민은 공격력이다. 시즌 7경기에서 5골에 그친 빈곤한 득점력으로 고전 중인 울버햄튼은 계속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곤살루 게드스, 사샤 칼라이지치 등 공격 자원을 영입했지만 그다지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칼라이지치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한동안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울버햄튼은 첼시에서 활약한 바 있는 디에고 코스타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코스타의 경기 감각이 관건인 가운데 황희찬도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시즌 6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8경기에서 26득점을 터뜨린 맨시티의 무서운 화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특히, 이적 이후 13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뽐내고 있는 홀란드는 맨시티의 26득점 중 절반 이상에 기여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8경기에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뽐내는 중이다.
7라운드 일정 연기 탓에 2주일 만에 경기에 나서는 울버햄튼은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고,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맨시티는 체력적 열세를 이겨내야 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황희찬과 홀란드의 재회다. 두 선수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공격을 이끌며 유럽 무대 돌풍을 일으켰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만났던 황희찬과 홀란드는 이번엔 무대를 옮겨 잉글랜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황희찬과 홀란드의 만남으로 관심이 쏠리는 울버햄튼과 맨시티 경기는 17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한편, 1년 6개월 만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레알마드리드와의 직전 경기에서는 베다트 무리키의 선제골을 도운 바 있다. 이강인이 국가대표 소집 직전 경기인 알메리아전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강인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는 마요르카 대 알메리아 경기는 17일 밤 9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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