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자고 해" '유니콘' 원진아, 스파이 이유진 품었다..연애 시작 [어저께TV]

지민경 2022. 9. 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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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원진아와 이유진이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7화, 8화에서는 다같이 MT를 떠난 맥콤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요한 투자 성사 여부를 앞두고 스티브(신하균 분)는 맥콤 직원들과 MT를 추진했다.

이처럼 애슐리는 제이가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도 제이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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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유니콘’ 원진아와 이유진이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7화, 8화에서는 다같이 MT를 떠난 맥콤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요한 투자 성사 여부를 앞두고 스티브(신하균 분)는 맥콤 직원들과 MT를 추진했다. 직원들은 휴일에 MT를 가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지만 스티브는 “시리즈 B 투자를 받더라도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설득했다.

그럼에도 직원들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스티브는 “휴일 근로 인정이다. 거기다가 유급휴가”라고 선언해 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기쁜 마음으로 MT 장소에 도착한 직원들은 피구, 보드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같이 고기를 구워 먹으며 회식을 하던 중 애슐리(원진아 분)는 스티브에게 “중요한 때에 갑자기 단합대회를 온 진짜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스티브는 애매한 미소만 지었다.

스티브가 MT를 온 진짜 이유는 마젠타에서 보낸 스파이를 찾기 위한 것. 스티브는 7년 전 자신이 만든 회사 마젠타에서 동업자인 이근호(허준석 분)에게 뒤통수를 맞고 쫓겨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일주일 전 우연히 골프장에서 이근호를 만난 스티브는 이근호가 회사 기밀을 알고 있자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스파이를 찾기 위해 스티브는 다양한 게임을 하며 직원들의 비밀을 캐려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오히려 스티브는 진실게임 중 예전 아내와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스티브를 뒤 따라온 제이(이유진 분)는 스티브에게 “뭔가 결정해아되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힘들지 않냐. 저라도 돕겠다”고 위로했다.

그때 시리즈 B 투자가 결정됐다는 연락이 왔고, 맥콤 직원들은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제이는 애슐리에게 진실게임 도중 여자에게서 문자를 받은 것을 해명했다. 그는 “여자친구 아니다. 친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그런 사람이다. 오해하지 마라. 신경쓰고 있을까봐 말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애슐리는 “누가 뭐라고 하냐”면서도 “도시락 언제 싸다줄거냐”고 호감을 내비쳤다. 이에 제이는 “내일 뭐해요. 데이트 할래요?”라고 직진 고백을 했다.

하지만 다음날 제이는 스티브에게 마젠타의 스파이라는 것을 들켰다. 애슐리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제이와 데이트를 할 생각에 설레했다. 그러나 제이는 회사에 나오지 않았고, 애슐리는 제이가 마젠타에서 보낸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애슐리는 고민 끝에 제이의 집에 찾아갔고, “처음부터 속인거 끝까지 말 안한거 데이트 안 하고 비겁하게 도망간거 미안하다고 해라”라고 다그쳤다. 제이가 사과하자 애슐리는 또 “좋아한다고 해라. 나 좋아하지 않냐”고 말했다. 제이는 애슐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애슐리는 “사귀자고 하라”고 덧붙였다. 제이가 자신과 사귀자고 하자 애슐리는 제이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이처럼 애슐리는 제이가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도 제이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연애를 시작했다. 과연 앞으로 두 사람의 연애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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