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젤렌스키에 화상연설 예외 허용..북·러는 반대

정영훈 jyh@mbc.co.kr 2022. 9.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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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회원국들이 다음주 열리는 제77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허용하기로 현지시간 16일 결의했습니다.

유엔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찬성 101개국, 반대 7개국, 기권 19개국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허용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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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유엔 회원국들이 다음주 열리는 제77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허용하기로 현지시간 16일 결의했습니다.

유엔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찬성 101개국, 반대 7개국, 기권 19개국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허용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의사규칙상 일반토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등 고위급 인사들은 반드시 대면 연설을 해야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특별히 예외를 인정한 겁니다.

대다수 서방 국가가 예외 허용에 찬성한 가운데 침공 당사국인 러시아와 북한, 쿠바, 시리아 등 러시아와 가까운 나라들은 반대표를 던졌으며 중국과 이란 등은 기권했습니다.

정영훈 기자 (jy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0857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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