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아레스-발베르데 포함'..벤투호 만나는 우루과이, 친선전 명단 공개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벤투호에 만나는 우루과이가 9월 A매치 친선전 명단을 발표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이란, 캐나다와 경기에 나서는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9월 A매치 2경기는 조별리그 3경기 준비의 일환이다"고 했다. 

이란과 경기는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전을 대비한 경기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면서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었고 H조에 포함돼 포르투갈, 대한민국, 가나와 맞붙는다.

골키퍼엔 페르난도 무슬레라, 세르히오 로체트, 세바스티안 소사가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 전설인 무슬레라가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엔 로체트와 출전시간을 나누고 있다. 수비진엔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아구스틴 로겔, 마르틴 카세레스, 세바스티안 카세레스, 로날드 아라우호, 기예르모 바렐라, 다미앙 수아레스, 마티아스 올리베라, 마티아스 비냐가 포함됐다.

그동안 센터백을 책임지던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가 없는 게 눈에 띄었다. 둘의 빈 자리는 코아테스, 아라우호가 채울 것이다. 김민재와 나폴리에서 한솥밥을 먹는 올리베라는 AS로마 소속인 비냐와 좌측 풀백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중원엔 루카스 토레이라, 마누엘 우가르테,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티아스 베치노,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니콜라스 데 라쿠즈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인 발베르데를 주목해야 한다. 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같이 뛰는 벤탄쿠르가 우루과이에선 어떤 경기력인지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

공격진은 파쿤도 펠레스트리, 아구스틴 카노비오, 브리안 오캄포, 디에고 로시, 다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스, 마르틴 사트리아노가 구축했다. 리버풀로 간 영건 누녜스, 전설 수아레스는 있었는데 부상으로 에딘손 카바니는 부상으로 빠졌다. 카바니는 없어도 강력한 공격진은 여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펠레스트리 성장세가 우루과이에 큰 힘이 됐다.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