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7주 만에 30%대로 올라서 [한국갤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7주 만에 처음으로 20%대에서 3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7월 4주차 조사(28%)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앉은 이후 8월 1주차 조사에서 24%로 최저점을 찍었으며, 이후 20%대 후반에서 소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번 주에 30%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7주 만에 처음으로 20%대에서 3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추석 연휴(9~12일) 직후인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여당 지지율도 동반상승세를 보였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로 각각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7월 4주차 조사(28%)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내려앉은 이후 8월 1주차 조사에서 24%로 최저점을 찍었으며, 이후 20%대 후반에서 소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번 주에 30%대를 회복한 것이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마지막 조사(9월 1주차) 대비 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직전 조사(63%)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부정평가의 경우 지난 6월 5주차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첫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지난 8월 1주차 조사부터 2주 연속 취임 이후 최고점인 66%을 찍었다. 이후 점진적으로 내림세를 보여온 가운데, 50%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3주차 조사 이후 8주 만이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67%)·70대 이상(62%) 등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추석 전인 9월 첫째 주와 비교할 때도 이들에게서의 변화가 큰 편이라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7%), '주관·소신'(6%), '서민정책·복지'·'결단력·추진력·뚝심'·'외교'·'전 정권 극복'·'진실함·솔직함·거짓 없음'(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인사(人事)'(11%), '경험·자질 부족·무능'(9%), '전반적으로 잘못'(7%), '김건희 여사 행보'·'독단적·일방적'·'외교'(4%), '정책 비전 부족', '여당 내부 갈등', '직무 태도'(이상 3%)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와 관련 7월 초부터 부정 평가 이유에서 줄곧 20% 넘는 비중을 차지했던 '인사' 문제가 이번 주에는 11%로 줄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8%, 민주당이 31%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3%포인트 내렸다.
이번주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7%포인트로, 이는 대선 이후 여야 지지율이 첫 크로스오버를 기록한 지난 8월 1주차 조사 이후 최대치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2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