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딸과 아빠의 정치 싸움?

손정빈 2022. 9. 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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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차 주말 디즈니+·왓챠·넷플릭스 신작을 정리했다.

배우 마틴 프리먼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브리더스'는 늦은 나이에 결혼한 폴과 앨리의 험난한 일상 생활을 그린 코미디 시리즈이다.

여자들의 우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 '썸원 그레이트'의 각본과 연출, '토르:러브 앤 썬더'의 각본을 맡았던 제니퍼 케이틴 로빈슨 감독이 히어로물보다 짜릿한 10대 소녀들의 복수극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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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9월 3주차 주말 디즈니+·왓챠·넷플릭스 신작을 정리했다.

브리더스(디즈니+)


배우 마틴 프리먼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브리더스'는 늦은 나이에 결혼한 폴과 앨리의 험난한 일상 생활을 그린 코미디 시리즈이다. 전업 직장, 노부모님, 주택대출금, 부부 갈등, 자녀 양육 등 불만스러운 변수에 시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한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아이들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에 마주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굿 샘(왓챠)


왓챠가 신규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굿 샘'을 선보인다. '굿 샘'은 레이크쇼어센티넬병원 흉부외과 부서장 자리를 두고 아버지와 딸이 펼치는 숨 막히는 경쟁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이다. 흉부외과의 샘 그리피스는 사사건건 자신을 무시하는 아버지 롭 그리피스를 직장 상사로 두고 쉽지 않은 의국 생활을 견딘다. 어느 날, 병원에서 발생한 괴한의 총격 사건으로 롭이 혼수상태에 빠지고, 샘은 롭을 대신해 모두의 지지를 받아 흉부외과를 이끌게 된다. 다양한 환자 에피소드를 통해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면서도, 샘과 롭의 정치 싸움에서 빚어지는 예측불허의 전개로 긴장감을 전달한다. '시카고 PD'에서 형사 에린 린지 역을 맡아 뚝심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소피아 부시와 '해리 포터' 시리즈의 루시우스 말포이로 친숙한 배우 제이슨 아이삭스가 팽팽히 맞서는 부녀로 활약하고, 각자의 고민을 떠안은 채 병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 또한 재미를 더한다. 왓챠에서 독점으로 감상할 수 있다.

두 리벤지(넷플릭스)

복수도 우정도 함께하면 두 배가 된다. '두 리벤지'는 상류층 자제가 모인 초호화 사립 고등학교의 인기녀에서 몰락한 드레아와 전학생 엘리너가 손을 잡고 서로의 원수에게 복수를 하는 넷플릭스 영화다. 화려한 학교생활을 누리던 알파걸 드레아는 남자친구 맥스가 유포한 비밀스러운 영상으로 인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다.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고 분노에 들끓고만 있던 드레아 앞에 전학생 엘리너가 나타난다. 드레아는 과거에 자신을 괴롭히고 헛소문까지 낸 친구에게 복수심을 품고 있는 엘리너에게 복수라는 짜릿한 제안을 한다. 그렇게 극과 극 두 소녀의 앙큼한 복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여자들의 우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 '썸원 그레이트'의 각본과 연출, '토르:러브 앤 썬더'의 각본을 맡았던 제니퍼 케이틴 로빈슨 감독이 히어로물보다 짜릿한 10대 소녀들의 복수극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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