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주, 연쇄살인죄 덮어쓰고 사망 "회장 子 대신 감방 가" '빅마우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9. 1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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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주가 연쇄살인죄를 덮어쓰게 된 사정이 전부 공개됐다.

9월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15회에서는 강성근(전국환 분) 회장의 사이코패스 아들이 최도하(김주헌 분), 현주희(옥자연 분)에게 넘어간 재산을 찾을 유일한 방도로 떠올랐다.

앞서 최도하가 바꿔치기 한 강성근의 유언장으로 인해 이날 최도하와 그의 아내 현주희는 NK화학 계열사를 전부 상속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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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태주가 연쇄살인죄를 덮어쓰게 된 사정이 전부 공개됐다.

9월 1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15회에서는 강성근(전국환 분) 회장의 사이코패스 아들이 최도하(김주헌 분), 현주희(옥자연 분)에게 넘어간 재산을 찾을 유일한 방도로 떠올랐다.

앞서 최도하가 바꿔치기 한 강성근의 유언장으로 인해 이날 최도하와 그의 아내 현주희는 NK화학 계열사를 전부 상속받게 됐다. 이에 공지훈(양경원 분)은 분노했지만 NR포럼 인사들은 전부 최도하에 회유에 넘어가면서 그는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이때 박창호(이종석 분)은 강성근의 유일한 혈육인 아들을 찾아내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하면 재산 일부는 되찾을 수 있을 거라는 팁을 공지훈에게 제공했고, 곧장 공지훈은 심복 최중락(장혁진 분)을 불러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강성근의 외아들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이를 통해 뒤늦게 강성근에게 외아들이 있음을 알게 된 최중락은 "외아들이면서 왜 의절까지 한 거냐"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공지훈은 "그 자식 연쇄살인범이다. 사이코패스"라면서 "연쇄살인범이면 내가 모를 리가 없다"는 최중락에게 "그 새X 대신 다른 놈이 감방에 갔다. 그 자식은 미국으로 토끼고"라고 답했다.

이후 화면에는 상태가 위중한 탁광연(유태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탁광연이 곧 운명할 것 같다는 말을 전해들은 고미호(임윤아 분)은 병원으로 찾아왔고 어김없이 "우리 엄마는요"라며 이미 죽은 엄마를 찾는 탁광연에게 "골수이식 끝내고 지금 건강하게 잘 계시다. 이제 걱정같은 거 안 해도 된다"고 거짓말했다. 탁광연은 "형이랑 동생이 말 안 해줘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라며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그대로 눈을 감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탁광연의 여동생은 그뒤 고미호를 찾아와 "우리 오빠 연쇄살인범 아니다. 돈 많은 사이코패스가 있었는데 엄마 수술시키겠다고 오빠가 대신 죄를 뒤집어썼다"고 진실을 밝혔다. 시청자조차 사이코패스로 여긴 탁광연의 애끓는 효심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MBC '빅마우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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