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자가 아파트 마련했다. 비결? 17년간.."(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송재림이 자가 아파트 마련 비결을 공개했다.
송재림은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은 아침부터 미국 주식을 확인하고 환율까지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가계부까지 쓰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송재림은 "역사가 깊다. 2005년부터 썼다"며 "사회 초년생 때는 버는 돈도 적어서 있는 돈을 아껴 써야 하는데 내가 뭐에 뭘 썼는지 알아야지 그 다음에 뭐를 아껴야겠다를 알겠더라고. 그래서 가계부를 더 열심히 썼었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언제부턴가 현재의 소득을 열심히 굴려야지 미래의 소득이 조금 줄더라도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일찍부터 재테크에 눈을 뜬 계기에 대해서는 "경제관념이 생긴 거는, 제 바로 밑에 연년생 여동생이 있는데. 연년생이 대학을 동시에 다니는 건 집안에 너무 부담스러워. 그래서 여동생 먼저 졸업하고 나중에 복학해야겠다 해서 이른 나이에 경제 활동(모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재림은 이어 자신의 집 이곳저곳을 공개하며 "배우 생활하면서 모았던 돈으로 부모님 전세 자금, 여동생 결혼 자금, 집 구매하는데 썼다"고 고백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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