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실향민 父, 내게 연좌제 있을까 이산가족 찾기 신청 안 해"(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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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이 북이 고향인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9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69회에서는 범죄분석전문가 표창원이 강원도 화천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이날 표창원은 아버지가 이북에서 오신 사실을 고백했다.
허영만이 "해병대 아버지는 아들도 꼭 해병대를 보내고 싶어하더라"고 하자 표창원은 공감의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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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표창원이 북이 고향인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9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69회에서는 범죄분석전문가 표창원이 강원도 화천 식도락 여행에 함께했다.
이날 표창원은 아버지가 이북에서 오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부친께서 17살 때 평안남도에서 단신 월남하셨다. 대한민국에 전혀 의지할 데가 없다 보니까 받아준 데가 어린 나이에 해병대 밖에 없어 자원 입대 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해병대 아버지는 아들도 꼭 해병대를 보내고 싶어하더라"고 하자 표창원은 공감의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곤 "걸어다닐 수 있을 때부터 해병대식 훈련을 받았다. 형한테 대들거나 거짓말을 하면 벌칙이 정해져 있었다. 쪼그려 뛰기, 엎드려 뻗쳐, 동네 몇바퀴. 동네 이웃분들이 벌칙을 보고 '너 오늘 거짓말 했구나' 다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실향민들이 대개 그렇지만 평생 고향에 두고온 가족 얼굴 보는 게 꿈이지 않냐"고 운을 뗀 그는 아버지가 해당 꿈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창 이산가족 찾기 하고 그랬을 때 저 때문에 신청을 안 하셨다"는 것.
표창원은 "저는 몰랐는데, 당연히 신청하신 줄 알았는데 혹시라도 경찰관인 저에게 북한에 가족이 있다면 불이익으로 작용할까 봐, 연좌제가 있을까 봐. 결국 소식 한 번 못 들으시고 (돌아가셨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표창원은 3년 전인 2019년 부친상을 당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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