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반려견 베로 주특기 대공개.."천재야!" 칭찬 일색 [RE:TV]

'우리집 상전' 16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리집 상전' 가수 윤지성이 반려견 베로의 개인기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WORLD 예능 프로그램 '우리집 상전'에서는 윤지성 반려견 베로의 주특기가 공개됐다.

윤지성은 첫 이사 축하 파티를 마치고, 베로와 둘만의 휴식 시간을 보냈다. 이어 윤지성은 "방송에 나가려면 개인기가 필요하다, 개인기 연마를 시작하자"라며 베로의 주특기를 공개했다.

베로는 "매트"라는 소리에 윤지성이 준비한 매트에 올라가는 것을 시작으로 손, 엎드려, 기다려 등 시키는 대로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기다려' 훈련을 성공하는 듯했던 베로는 윤지성이 사라지자 간식을 먹어 치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지성은 사전인터뷰에서 "베로는 종일도 기다릴 수 있다"라며 베로의 '견내심'을 자랑했던 터라 간식을 먹어버린 베로의 모습에 "거짓말쟁이가 돼버렸다"라고 머쓱해했다. 더불어 윤지성은 비가 와 유치원에 갈 수 없다며 어질리티 훈련 등, 베로와의 홈스쿨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짤방 대전'의 주제로 '베로의 시선에서 본 세상'을 예고했던 윤지성은 "베로의 예쁜 얼굴을 담지 못하는 위험 요소가 있다"라고 걱정하면서도 보는 이들의 공감을 얻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윤지성은 베로의 시선에서 집안을 촬영했고, 현관문을 촬영하다 "문이 높다, 이러고 나를 맨날 기다리고 있는 거야?"라며 늘 자신을 기다렸을 베로를 떠올렸다.

한편, KBS WORLD '우리집 상전'은 K팝 스타들과 반려동물들이 함께 하는 '본격 반려동물 자랑질'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