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홈런 vs 15승-40홈런, 도대체 누가 MVP를 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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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0)와 LA 에이절스 오타니 쇼헤이(28)가 치열한 MVP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MLB.com은 "오타니가 지난번 모의투표와 비교해서 1배 이상 1위표를 늘린 것은 이 투타겸업 스타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방증한다. 또 한 번 MVP 도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로는 34홈런을 때려냈고 투수로는 평균자책점 2.55, 188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누군가 60홈런 타자와 맞서 MVP에 도전한다면 그 선수는 오타니일 것이다"라며 오타니 역시 만만하지 않은 MVP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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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0)와 LA 에이절스 오타니 쇼헤이(28)가 치열한 MVP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MVP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MVP는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로 의견이 모이는 가운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지와 오타니가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아메리칸리그 MVP 모의투표 1위는 저지가 차지했다. 올 시즌 139경기 타율 3할1리(513타수 159안타) 57홈런 123타점 OPS 1.101로 활약하고 있는 저지는 전체 50장의 1위표중 36장을 가져왔다.
MLB.com은 “그렇다. 여전히 역사적인 홈런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저지가 가장 우력한 후보다. 20경기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57홈런을 기록중이다. 저지가 배리 본즈 이후 첫 60홈런 타자가 될 수 있을까? 그가 로저 매리스의 61홈런을 돌파하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 저지의 모든 타석은 꼭 지켜봐야 한다. 그는 트리플 크라운에도 도전할 수 있다. 홈런과 타점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타율은 3위에 올라있다”라며 저지의 활약을 분석했다.
오타니는 1위표 14장을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로 138경기 타율 2할6푼5리(513타수 136안타) 34홈런 88타점 OPS .889, 투수로 24경기(141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MLB.com은 “오타니가 지난번 모의투표와 비교해서 1배 이상 1위표를 늘린 것은 이 투타겸업 스타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방증한다. 또 한 번 MVP 도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로는 34홈런을 때려냈고 투수로는 평균자책점 2.55, 188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누군가 60홈런 타자와 맞서 MVP에 도전한다면 그 선수는 오타니일 것이다”라며 오타니 역시 만만하지 않은 MVP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골드슈미트가 1위표 47장을 독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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