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시진핑 우크라 전쟁 우려, 전세계 입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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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우려를 표한 것은 부당한 전쟁에 대한 전 세계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앞서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중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문과 우려를 표해 그동안 전쟁 관련 언급을 자제해온 중국이 사실상 러시아를 비판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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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우려를 표한 것은 부당한 전쟁에 대한 전 세계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요르단 외교장관과의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국과 인도의 우려 표명이 러시아의 국제 지위에 큰 변화를 의미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침공은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국제관계의 가장 기본 원칙들에 대한 적대 행위라며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인도의 우려 표명은 전쟁이 전 세계 인류의 이익에 반하는 적대행위라는 것을 나타내며 러시아가 침공을 중단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앞서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중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문과 우려를 표해 그동안 전쟁 관련 언급을 자제해온 중국이 사실상 러시아를 비판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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