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시진핑 '우크라 전쟁 우려' 발언, 전 세계 입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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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려를 표한데 대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당신이 중국과 인도에게서 들은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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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진핑·모디, 러시아 침공 중단하도록 압박 강화"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우려를 표한데 대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당신이 중국과 인도에게서 들은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에 대한 전 세계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그것이 러시아가 침공을 중단하도록 압박을 강화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로 양자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의문과 우려"를 표했고, 푸틴 대통령은 중국의 의문과 우려를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서방 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중국의 우려’란 표현에 주목했다. 일각에서는 양국 입장차가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16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과의 회담에서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당신의 입장과 우려를 알고 있다"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이를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디 총리는 "오늘날의 시대가 전쟁의 시대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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