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 대포 2방

성진혁 기자 2022. 9. 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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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NC 10대0 대파

SSG가 16일 열린 프로야구 창원 원정 경기에서 홈 팀 NC를 10대0으로 대파했다. 한유섬의 2방을 포함해 홈런 5방으로 NC를 두들겼다. SSG 선발 투수 박종훈은 7이닝을 무실점(3피안타 3볼넷)으로 막고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언더핸드로 던지는 그는 작년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하고 지난 7월 말 1군 무대에 복귀한 이후 8경기 등판 만에 처음 퀄리티 스타트(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에 성공했다. 최근 3연속 패전에서도 벗어났다. 선두 SSG는 2위 LG와의 승차를 3경기에서 3.5경기로 벌렸다.

잠실 KT-LG전은 비 때문에 노게임 선언됐다. 오후 6시 30분 경기 시작 직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예정보다 79분이 지연됐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양팀은 선발 투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일찍 교체했다. LG 아담 플럿코는 1회 첫 상대 타자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승 공동 선두인 플럿코(15승5패)는 공을 하나도 던지지 않고 물러나는 이색 기록을 남겼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도 1회 말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고 바뀌었다. KT는 2회 초 배정대의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3회 말 LG 공격을 앞두고 다시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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