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 공급 중단 후폭풍..독일, 내년 전기 요금 60%↑ 상승 전망까지

강민우 기자 2022. 9. 1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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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가스 공급중단으로 유럽내 가스·전기 요금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독일의 내년 전기요금이 6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독일 가스·전기 지역공사 협회는 현지시각 16일, 내년 전기요금이 6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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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가스 공급중단으로 유럽내 가스·전기 요금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독일의 내년 전기요금이 6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독일 가스·전기 지역공사 협회는 현지시각 16일, 내년 전기요금이 6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스 가격이 지역에 따라 이미 30~60% 오르는 등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이 가격에 반영된 상태지만, 이른 추위 등 변수가 발생할 여지가 커 가스와 전기요금이 함께 상승할 수도 있다는 게 지역공사협회의 설명입니다.

앞서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력가격이 2배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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