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도 페더러 은퇴 발표에 "당신을 알게 되어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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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은퇴로 각 주요 스포츠 스타들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에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함께 페더러와 빅3로 불리며 GOAT 경쟁했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황제에게 경의를 표했다.
페더러와 나달, 그리고 조코비치 역대 최고의 3명이 펼친 GOAT 경쟁은 테니스 최고의 흥행 요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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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은퇴로 각 주요 스포츠 스타들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에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함께 페더러와 빅3로 불리며 GOAT 경쟁했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황제에게 경의를 표했다.
조코비치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 날이 찾아온 순간, 이 스포츠에서 우리가 공유한 모든 것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10년 넘게 그의 놀라운 순간과 경쟁을 돌이켜봐야 한다. 당신은 코트 안팎에서 알게 되어 영광이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페더러와 나달, 그리고 조코비치 역대 최고의 3명이 펼친 GOAT 경쟁은 테니스 최고의 흥행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답게 매 경기 명승부를 연출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조코비치가 27승 23패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둘의 최근 맞대결은 조코비치가 2020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페더러는 이후 무릎 부상과 코로나 팬데믹이 겹치며 정상적으로 투어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이어 "페더러의 팬들을 여전히 기대할 것이 많다. 우리는 당신이 미래에 많은 기쁨과 건강, 그리고 번영을 기원한다. 당신의 업적을 축하하고 런던에서 뵙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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