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찬양 러시, 이탈리아 전 국대 수비수도 "좋은 영입"

조용운 2022. 9. 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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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SSC나폴리)가 연일 이탈리아 축구인에게 찬사를 듣고 있다.

그러나 김민재는 쿨리발리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웠고 나폴리 및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가 강점인 이탈리아 대표팀은 물론 유벤투스, AC밀란 등 명문 클럽에서 뛰었던 레그로탈리에는 '1스테이션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정말 좋은 영입"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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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김민재(SSC나폴리)가 연일 이탈리아 축구인에게 찬사를 듣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바로 주전을 확보한 김민재는 새 시즌이 개막하자 더욱 괴물 같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는 자신을 향했던 걱정의 눈초리를 단번에 없앴다. 그동안 김민재의 자리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지켰다. 쿨리발리는 빼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강한 대인마크와 리더십을 발휘했다. 나폴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면서 우려가 상당했다.

대체자로 낙점 받은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딱 한 시즌만 뛴 아직은 유럽 빅리그서 입증되지 않은 자원이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쿨리발리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웠고 나폴리 및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니콜라 레그로탈리에도 김민재 칭찬 레이스에 가담했다. 수비가 강점인 이탈리아 대표팀은 물론 유벤투스, AC밀란 등 명문 클럽에서 뛰었던 레그로탈리에는 '1스테이션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정말 좋은 영입"이라고 정리했다.

그는 "김민재는 일정 수준의 전술적, 기술적 능력을 갖춰 세리에A에 잘 적응했다"며 "김민재의 자질과 나폴리의 특성을 봤을 때 옳은 선택이었다.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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