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덴소컵이 특별한 이유, 핏투게더의 풋볼 사이언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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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컵이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덴소컵은 스포츠 과학 기업인 핏투게더의 참여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핏투게더의 지원은 덴소컵에서도 계속된다.
김태륭 핏투게더 이사는 "테크놀로지 적용은 현대 축구의 필수요소다. 특히 대학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데이터화 해 국내 및 해외 취업에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덴소컵 지원을 통해 한국과 일본 축구 발전에 의미 있는 자료를 전달해 주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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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덴소컵이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덴소컵은 스포츠 과학 기업인 핏투게더의 참여로 더욱 의미가 깊다.
2017년 창립한 핏투게더는 선수 몸에 부착해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웨어러블 기기 '오코치'를 제공하는 풋볼 사이언스 스타트업이다.
8월에 태백에서 열린 추계연맹전에서는 참가팀의 72% 59개 대학에 오코치를 지원했다. 약 1200명의 선수가 핏투게더를 착용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경기력을 평가할 수 있었다.
핏투게더의 지원은 덴소컵에서도 계속된다. 한국과 일본 모두 핏투게더의 장비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핏투게더는 한국과 일본 양 팀에 전담인력을 꾸려 훈련 때 부터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다. 두 팀의 경기력을 데이터를 통해 객관화 시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태륭 핏투게더 이사는 "테크놀로지 적용은 현대 축구의 필수요소다. 특히 대학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데이터화 해 국내 및 해외 취업에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덴소컵 지원을 통해 한국과 일본 축구 발전에 의미 있는 자료를 전달해 주고 싶다" 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두 감독도 핏투게더의 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효연 한국선발팀 감독은 "선수 활동량이나 동선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선수를)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선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어 경기를 준비하는 데 유용했다"고 말했다.
일본 대학선발팀은 핏투게더의 데이터를 경기중 실시간으로 받아 전술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도 대회 종료 후 핏투게더 사이언스 팀과 연계해 양 국가의 데이터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6월 0-5 완패 설욕에 나선다. 경기는 17일 1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SPOTV2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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