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실패 두려워" 고주원, 숨겨둔 입양한 딸은 누구? ('금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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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배우 고주원이 깜짝 등장, 결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전했다.
고주원이 결혼을 안 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오은영은 "상대와 옳고 그름의 견해 차이가 있을 것, 다름을 인지하는 순간 마음의 문이 닫히는 것 같다"며 "인간관계 중 결혼은 더 밀접한 관계이다보니 혹시 마음의 문을 닫게 될까 그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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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배우 고주원이 깜짝 등장, 결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고주원이 출연했다.
이날 고주원이 등장, 먼저 '신촌원빈'으로 불린 별명에 대해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당대 '가을동화'가 최고의 드라마였다, 얼핏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또 '첼로 오빠'라는 별명에 대해선 "어릴 때부터 첼로를 좀 배웠다 첼로를 좋아하신 어머니덕"이라 대답, 주원아가씨 별명에 대해선 "과거 '시간탐험대'란 프로에서 마찰 있을 때마다 '아씨아씨~했다"며 떠올렸다.
또 '여자친구 아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선 그는 "숨기지 않았다 아파트에선 유명하다"며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그의 딸은 바로 강아지였다. 1년 전 입양한 딸(?) 이라고. 이어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투샷이 공개되어 훈훈하게 했다.
본격적인 고민을 물었다. 그는 "난 분명 괜찮은데 내가 이상한 건가 싶을 때가 있다 아직까지 결혼 생각을 해 본적 없는데 여자친구를 사귀면 결혼하자고 하더라"며 "근데 그게 무서웠다"며 결혼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은 무한한 책임이 따르는 선택이자 결정이라고. 고주원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한 결혼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생각할 수록 무섭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고주원이 결혼을 안 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는 "2~30대때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지 않았다 이젠 소개팅녀가 결혼에 대해 질문하면 당황스럽다"며 "결혼을 꼭 해야되나 생각하며 산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흔한 고민이지만 특히 '무섭다'고 표현했다"며 구체적으로 무섭다고 표현한 이유를 물었다.고주원은 "제가 실패할까봐 내가 이 사람 너무 사랑하고 좋은데 성격 중 굉장히 안 좋은 성격이 있다"며 "한 번 아니다 싶으면 마음의 문을 닫아, 정이 떨어지기보다 이 사람과 끝났구나 싶어 끝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은 평생 약속인데 내 성격 때문에 이 성격이 나올까 싶어 나는 실패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래서 결혼이 무서운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고주원은 "한 번 실수를 받아들이지 못 해, 한 번 실수는 곧 여러분의 실수라 생각한다 나도 주사가 없어, 술마시면 바로 집으로 간다 "며 "실수하기 싫기 때문"이라 답했다. 이에 오은영은 "상대와 옳고 그름의 견해 차이가 있을 것, 다름을 인지하는 순간 마음의 문이 닫히는 것 같다"며 "인간관계 중 결혼은 더 밀접한 관계이다보니 혹시 마음의 문을 닫게 될까 그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분석했다.
한편,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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