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5전 5승' 아르테타, EPL 8월의 감독상 수상..커리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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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EPL 개막 이후 8월에 열린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아르테타 감독이 8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이 개막 5경기 연속 승리를 한 점은 2003-04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세웠던 기록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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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EPL 개막 이후 8월에 열린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아르테타 감독이 8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해 다른 시즌보다 조금 일찍 시즌이 개막됐다. 8월 초부터 치러진 EPL은 8월 한 달에만 무려 5경기를 치렀다. 기존에 3경기만 치르던 방식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빡빡한 스케줄에 빠르게 적응한 팀이 있었다. 바로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브리엘 제수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파비우 비에이라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부족했던 부분을 완전히 메꾼 아스널은 초반부터 좋은 기세를 보였고, 8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아스널은 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부터 레스터 시티, 본머스, 풀럼, 아스톤 빌라전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빅6에 해당되는 클럽은 없었지만 팰리스, 풀럼 등 중위권에서도 ‘다크호스’ 면모를 보여주던 클럽들이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많았다.
그럼에도 아르테타 감독은 13골 4실점으로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훗스퍼),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마르코 실바(풀럼), 그레이엄 포터(전 브라이튼) 감독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아스널이 개막 5경기 연속 승리를 한 점은 2003-04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세웠던 기록과 동일하다. 당시 아스널은 리그 무패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던 시기로 알려져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2021-22시즌에 9월, 3월에 이어 커리어 3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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