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리서 구조된 후 경찰 앞 극단선택 재시도..2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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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현장에서 구조된 20대 남성이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숨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0시 한강 인근 대교에서 2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경찰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지인에게 A씨를 인계했지만 A씨는 지인과 이동하던 중 재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섰으나 이날 오후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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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한강 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현장에서 구조된 20대 남성이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숨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0시 한강 인근 대교에서 2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경찰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지인에게 A씨를 인계했지만 A씨는 지인과 이동하던 중 재차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경찰은 지인의 요청으로 신병을 인계한 후 10여m 떨어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섰으나 이날 오후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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