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올림피아코스 "폭행당한 한국인 팬에게 시즌권 제공"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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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그리스 현지인들이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 중이던 한국인 유튜버를 폭행한 것에 대해 올림피아코스 구단이 사과했다.
'부오나세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는 황인범과 황의조가 소속된 황의조 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이 소속된 프라이부르크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관람하러 그리스 아테네를 찾았다가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 인근에서 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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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부 그리스 현지인들이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 중이던 한국인 유튜버를 폭행한 것에 대해 올림피아코스 구단이 사과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7일(한국시간)공식성명을 내고 "어떠한 폭력 행위도 위반할 수 없다. 구단 이름에 누가 되는 이들은 우리 구단을 위할 자격이 없다"며 "우리 경기장 근처에서 폭행당한 팬에게 언제든 우리 경기를 보러 올 수 있도록 시즌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오나세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는 황인범과 황의조가 소속된 황의조 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이 소속된 프라이부르크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관람하러 그리스 아테네를 찾았다가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 인근에서 피해를 당했다.
유튜브 생방송 중이었기 때문에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화면에 실렸다.
해당 영상은 SNS에 확산됐고, 많은 그리스 매체와 기자들이 이 사건을 다뤘다.
유튜버 부오나세바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많이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부상을 입거나 다치진 않았다. 그들은 저의 폰을 가져갔고, 지갑을 가져가진 못했다"며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가장으로서 이제 안전한 행동만 하도록 하겠다. 조금 정리되고 좋은 상황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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